1. 함 받을 자리를 위한 준비물 - 병풍‚ 화문석‚ 예탁(교자상)‚ 예탁보(붉은색천)
화문석을 깔고 교자상에 붉은색 예탁보를 덮습니다.
그 위에 봉채떡을 올려놓은다음 작은 청홍 보자기로 떡을 덮습니다.
교자상 뒤에는 병풍을 펼쳐 놓습니다.
병풍과 화문석은 없으실 경우 생략합니다만‚ 함받을 예탁‚ 예탁보‚봉채떡‚ 청홍보자기는 준비하셔야합니다.
2. 봉채떡과 바가지
봉채떡은 함받는날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떡입니다. 미리 준비하시고‚
함이들어올때 바가지를 깨는 풍습이 있으니 박바가지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신부 노랑저고리‚ 분홍한복(혹은다홍색한복) ‚ 댕기
보통 신부의 한복을 함속에 넣기 위해 신랑분에게 미리 보내놓으면‚
막상 함받는날 한복이 없으신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미리 함받는 날 입을 한복과 댕기를 준비하세요.
함받는 날은 처녀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또한 신부에게는 일종의 혼인서약서를 받는 중요한 날임으로‚
곱고 앳된 치장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노랑저고리에 분홍한복을 입습니다. 화장도 한복에 맞추어 단아하게 하시고‚
머리를 땋아 댕기를 늘어뜨리세요. 고운 신부님의 모습에 함받는 날의 흥이 더하여 질 것입니다.
혼례포장[단]에서는 함소풍에 저렴하고 예쁜 댕기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