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께 인사 올립니다.
항상 편안하게 딸처럼 맞아주시고 예뻐해 주셨는데
이젠 저를 며느리로서 기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부족하고 서투른 면도 많아‚ 실수하거나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세요.
아버님 어머님의 가르침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병섭씨를 키워주신 은혜 잊지 않고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희 둘 언제나 서로 존중하면서 한결같이 예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준비하신 예단을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예비며느리 유 송 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