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포장 단

^_^ 안녕하세요.

아까 급하게 방문해서 급하게 포장하고(물론 제가 아니고‚ 쥔장님께서요.) 급하게 휘리릭 나갔었지요.

약속시간도 계속 조금씩 슬금슬금 늦추면서 까지 ‚ 제시간에 맞춰달라며;; 제가 너무 재촉해서 정말 죄송했답니다.

아침에 강남에서 예복 맞추는 시간이 좀 늦어지는 바람에‚ 더군다나 토요일 오후 꽉 막히는 차 속에서 걱정에 걱정을 반복했었는데요.

아‚.. 너무 좋으신 쥔장님과 친구분 덕분에 무사히 예단을 잘 들일수 있었답니다.

예단 들이는거 때문에 거의 한달 넘게 고민하고 걱정 많았거든요.

제가 너무 소심한건지 경험이 없어서 더 그랬구요.

안의 내용물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포장을 잘해서 드리느냐도 많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더 안거 같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더욱!!)

처음엔 포장 가격때문에 고민을 좀하다가 ^^;; 지금에서야 생각을 해보니 잘 했다 라는 생각 뿐입니다.

저는 직접 방문해서 포장을 부탁드렸는데요. 원래 사진을 찍으셔야 했는데‚ 제가 시간이 빠듯한 바람에 사진도 못찍으셔서 어쩌지요.. 그게 많이 아쉽네요..

직접 가서 보니까‚ 포장 재료 들이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손수 보자기 다 만드시고‚ 이쁜 한지로도 정성껏 포장해주시고..

쥔장님 포장하시는 내내 얼굴 상기 되셔서 많이 바쁘셨드랬지요.. 흐..

지금은 덕분에 무사히 잘 치뤄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나올때 정신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거 같아요...

주변에 이런 부분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주고 싶습니다.^_^/

황사바람 조심하시구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__)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